육상 여자 단거리의 오형미(안양시청)와 남자 중장거리의 이두행(경찰대)이 제61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오형미는 2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00m 결승에서 25초18을 기록, 전날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여중생 스프린터 김지은(전라중)은 25초25로 2위로 골인, 전날 100m 2위에 이어 기대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포항시청의 김건우는 남자 10종경기에서 7천289점으로 우승했고 대구시청의 정혜경은 여자세단뛰기에서 13m49로 1위에 올랐다. 대구시청의 정소희는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3m20으로 우승했고 경산시청의 권근영은 여자 3000m장애물에서 10분41초43으로 1위로 골인했다.
정혜경은 최근 훈련에서 14m를 넘게 뛰어 한국 기록(13m92) 수립에 기대를 모았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신기록 수립은 저조해 남자세단뛰기의 김덕현(조선대)이 16m57을 뛰는데 그쳤고 남자 창던지기 의 박재명(태백시청)도 78m27을 기록하는 데 머물렀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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