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 내 옥내 소화전 함에 들어있는 소화전 노즐(사진)을 무더기로 훔쳐가는 일이 잇따라 아파트 관리사무소마다 비상.
구미 원호지구 모 아파트단지 내 옥내 소화전 함 200여 개소에 보관된 소화전 노즐 250여 개가 무더기로 도난당한 것을 아파트관리사무소가 발견해 30일 당국에 신고.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도 도량동 모 아파트에서 노즐이 무더기로 없어진 적이 있다고.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소방호스 끝에 붙어 있는 개당 1만~1만 5천 원 정도인 노즐이 없으면 소방호스가 제멋대로 움직이고 멀리 방수하기 힘들어 화재 진압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