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복지시설 찾아 '놀이판'…퓨전타악 등 연주에 해설도
풍물굿패 '매구'는 국무총리 복권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희망나눔 모락모락(募樂母樂)'을 주제로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의 모자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신명나는 놀이판을 벌인다.
공연은 세계 여러 나라의 타악기와 우리나라 타악기가 모인 퓨전 타악 연주를 해설과 곁들여 감상하는 시간에 이어 탈춤놀이와 창작 판소리 또랑광대 '보통사람천하지대본', 우리 악기로 듣는 노래, 풍물판굿과 함께 공연자와 관람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동놀이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순회공연 일정은 ▷왜관 상록모자원(5월 31일) ▷전북 익산 성애모자원(6월 11일) ▷부산 한나모자원(6월 14일) ▷충남 논산 세화주택(6월 16일) ▷대구 본마을 빌라(6월 19일) ▷포항모자원(6월 30일) ▷대구 자용모자복지원(8월 14일) ▷경남 통영신애원(8월 22일) ▷경남 김해 희망모자원(8월 24일) ▷충북 청주 성가마을(10월 13일) 순으로 마련했다.
풍물굿패 매구 관계자는 "모자가정으로부터의 역편견을 해소하고, 절대적 문화 소외계층인 모자복지시설에 대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모자가정이 공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체험과 연주 중심으로 구성했다."면서 "복지시설 등에서 공연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의 053)654-3224.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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