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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4시 35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와 원단 등을 태워 2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천장의 형광등 주변에서 갑자기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인근 전주에 갑작스런 낙뢰가 내리치면서 전기 합선이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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