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막내려…경북 3위
구미 인동중의 정미정(3년)이 소년체전 여자 사이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26일부터 29일까지 김천과 구미, 상주 등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정미정은 200m 기록경기, 500m독주, 2km 단체추발, 단체 스프린트에서 모두 우승, 사이클 여중부에서 소년체전 사상 처음으로 4관왕에 올랐다.
1m85, 72kg의 좋은 신체 조건을 지닌 정미정은 올 인천시장배 대회와 대통령배 대회에서도 최우수선수상을 휩쓰는 등 사이클 최고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은 또 육상 2관왕 강민구(영천 포은초교 6년), 테니스의 김영석(모암초교 6년), 정구의 박경란(문경서중 3년), 농구의 김다희(상주여중 3년), 배구의 채상익(하양초교 6년), 남중 사이클 3관왕 김민준(포항 대도중 3년), 역도 3관왕 강윤희(포항 환호여중 3년), 검도의 이대근(문화중 3년), 인라인 롤러 2관왕의 류헌규(길주중 3년)가 각각 종목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경북은 마지막날 구기 종목에서 남자 초등부 테니스 선발팀이 울산 선발을 3대0으로 누르고 우승했으며 상주여중 농구도 전주 기전여중을 56대50으로 제압, 1위에 올랐다. 정구 여중 선발팀도 경기 선발을 2대0으로 꺾고 정상을 밟았다.
종합 메달레이스에서 경북은 금 38, 은 39, 동메달 41개로 경기(금 69, 은 52, 동 77), 서울(금 64, 은 51, 동 66)에 이어 3위를 차지,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고 대구도 금 27, 은 30, 동메달 33개로 5위를 기록, 중위권에 자리매김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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