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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민간 봉사단체인 '아젠다 21'(회장 이의근 대신대 총장)이 29일 오후 학계·재계·법조계 등 지역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호텔에서 창립 출범식을 가졌다. '아젠다 21' 은 침체된 대구·경북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개혁과 봉사활동을 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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