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대구시 공예품대전
제26회 대구광역시 공예품대전에서 이종윤(48·대구 동구 동래동) 씨의 목칠 작품 '천년의 향기'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심사에서 '천년의 향기'는 물푸레나무를 목선반으로 작업한 종모양 외형의 방향제 장식형 용기로, 전통적인 모형에 섬세한 문양을 표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권영길 씨의 '백자 당초문 옻칠 자개완'이, 은상에는 장은교 이정림 씨의 '사과와 백로를 이용한 장신구'가 선정됐다. 5개 공예 분야(목·칠, 도자·초자, 금속, 섬유·피혁, 기타)로 나눠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특선 9점, 입선 21점 등 총 41점이 입상했다.
시상식은 31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일반 3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특선 이상 입상작 20점은 9월 17일부터 열리는 '제37회 전국공예품대전'에 대구시 대표 작품으로 출품될 예정이다. 053)803-3412.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특선 이상 입상자 명단
▷대상= 이종윤 ▷금상= 권영길 ▷은상= 장은교 이정림 ▷동상= 손홍대 이미정 이맹자 ▷장려상= 김원지 이윤정 전창현 송준호 최현정 정유정 김정남 ▷특선= 장세일 노성민 김제은 곽선이 손효원 문정아 김은미 유재업 김지영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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