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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 관음죽인 서황금이 꽃을 피워 화제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김순봉(53·여) 씨 집 발코니에서 열대식물인 서황금이 작은 연분홍 꽃을 피워 가족들은 행운을 기대하는 눈치.
김 씨는 이 관음죽은 18년 전 남편의 사업과 가정화목을 위해 한 화원에서 구입했다. 관상식물 전문가들은 관음죽 같은 열대식물은 습도나 온도가 잘 유지되지 않으면 꽃을 피우기가 매우 힘들다고 했다.
박노익기자noi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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