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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25일 대형소매점의 고객 물품보관함만을 상습적으로 턴 혐의로 H씨(36·동구 신천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15일 오후 7시쯤 대구 북구 칠성동 한 대형소매점에서 미리 준비한 도구를 이용해 보관함을 여는 방법으로 J씨(38·여)의 등산가방, 의류 등을 훔치는 등 7차례 걸쳐 2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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