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새마을운동 발상지 등 방문
"독도는 영원한 한국 고유의 영토이다."
15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경북을 방문 중인 중국 닝샤후이족(寧夏回族) 자치구 인민대표회의 위진샤오(余今曉) 부주임(우리나라의 부의장)은 16일 경북도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과의 만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중국에 돌아가서 이런 사실을 알리는 것은 물론 전세계에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위 부주임 등 8명의 대표단은 포스코, 경주문화엑스포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군 신도리를 둘러봤다. 이들은 이자리에서 "새마을운동은 한국을 잘사는 나라로 만든 선진적 운동임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견학은 우리도 잘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상천 도의장은 만찬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양국의 오랜 전통과 문화, 한국의 정보통신과 철강, 첨단산업와 영하지역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노동력을 잘 활용한다면 두 지역은 상호보완적으로 큰 공동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동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닝샤후이족 자치구는 중국 서북부(황하 상류)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1996년 경상북도와 우호교류 및 친선내방을 시작으로 2004년 양지역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정경훈기자 jghun31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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