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2시 10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네거리의 안지랑네거리 방면 도로에서 달서경찰서 소속 K경장(35)이 몰던 에쿠스 승용차가 앞서 가던 택시 2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 H씨(22)와 J씨(45), 승객 2명 등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사고 당시 K경장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인 0.124%로 나와 K경장이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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