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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대구 그 아련한 추억의 모습' 특별 사진전 개막식이 14일 오후 이용길 매일신문사장, 김정완 국립대구박물관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물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미국인 아담 씨가 1954년 대구의 모습을 촬영한 컬러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사진전은 7월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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