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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5시 5분쯤 김천 조마면 강곡리 앞 도로에서 김천에서 조마쪽으로 가던 대한교통 소속 시내버스가 앞서가던 이 마을 김모(65) 씨의 경운기를 들이받고 도로 1.5m 아래 밭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김 씨와 버스 승객 등 모두 18명이 다쳐 김천의료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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