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6일 상주 만산동 천봉산 성황당에서 채화됐다. 이정백 상주시장과 김진욱 상주시의회 의장, 김동량 상주교육장이 참석해 도민체전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와 선녀무 등 의식행사를 가진 뒤 칠선녀에 의해 채화됐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2대의 봉송 차량에 옮겨져 상주지역 읍·면 361개 이·동을 순회한 뒤 10일 오전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된 성화와 10일 오후 6시 상주시청 마당에서 합화, 안치된다.
이어 대회 개막일인 11일 오후 2시 20분 시청을 출발해 100여 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에 의해 9.2㎞를 달린 뒤 4시 50분쯤 상주시민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돼 14일까지 4일간 열릴 대회를 밝히게 된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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