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주부들을 현장 생산직 사원으로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30명 내외다.
포스코는 7일 "이달 중 모집공고를 통해 주부들을 모집하고 6개월간의 교육기간을 거쳐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품질·공정, 화공·화학, 기계, 전기 등이며 남자사원과 동일한 직무 및 근로조건으로 제철소 현장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박우열 포스코 홍보팀장은 "여성들의 꼼꼼하고 섬세한 업무처리가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사고율을 낮추는 한편 밝은 조직분위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 이 같은 채용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