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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죠? 아빠는 만날 술 드시고 늦게 들어오고, 엄마는 만날 숙제해라, 일찍 자거라 잔소리만 해. 술만 마시면 '사랑한다'는 아빠는 용돈도 안 주고. 그런데 엄마, 아빠! 하늘도 오늘만은 구름을 거뒀어요. 우리 어디로 가요? 멀리 가지 않아도 좋으니 엄마, 아빠 손잡고 밖으로만 나가도 난 좋아!
서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