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0시 10분쯤 청송군 현서면 모 사찰에서 주지스님 장모(53) 씨가 머리에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날 함께 있었던 김모(60) 씨 등은 장 씨가 자신의 공기총을 시험해 본다며 창고에 간 뒤 총소리가 나 가보니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 공기총은 단탄용 5.5mm 구경으로 총기 등록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기총의 지문을 채취하는 한편 현장에 함께 있었던 이들을 상대로 총기 오발사고 여부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