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사 60주년을 맞은 대성그룹은 창립기념일인 10일부터 회사명칭을 '대성그룹'에서 '대성'으로 바꾼다.
대성그룹은 글로벌 경영 이미지를 심고 고객 및 주주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회사명칭을 바꾼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성 측은 주력사인 대성산업의 경우 현재의 사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명칭변경에는 김영대 회장의 동생으로 대구도시가스 등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훈 회장도 자신의 그룹명을 '대성그룹'으로 사용하면서 비롯된 소비자들의 오해를 피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1947년 대성산업공사(현 대성산업)로 출발한 대성은 현재 건설사업부 등 10개 사업부를 두고 있는 대성산업을 비롯해 대성산업가스, 대성쎌틱, 대성나찌유압공업, 한국캠브리지필터, 대성계전, 대성C&S, 신호환경, 가하TS, 한국물류용역, 가하EMC, 대성호주법인 등 모두 12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작년 기준 매출과 순이익은 1조 1천800억 원, 770억 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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