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레오나르도 다 빈치 사망

입력 2007-05-02 07:47:03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천재적인 미술가·과학자·해부학·건축학자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1519년 사망했다. 레오나르도는 1452년 이탈리아 피렌체 근교의 빈치에서 서자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시골 출신으로 레오나르도를 출산하고 그 지역 출신의 공예가와 결혼했다.

어릴 때부터 수학을 비롯한 여러 가지 학문을 배웠고 음악에 재주가 뛰어났으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15세 때 피렌체로 가서 공방에서 도제수업을 받았다. 그리고 이곳에서 인체의 해부학을 비롯하여 자연현상의 관찰과 정확한 묘사를 습득하여 사실주의의 교양과 기교를 갖추게 되었다. 인체해부를 묘사한 그림들은 인체묘사와 의학발전에도 영향을 끼쳤다. 과학적 연구는 수학·물리·천문·토목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져 인생론·회화론·과학론 등 관련 저서도 많이 남겼다.

미술에도 천재적인 재능을 가져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 '동방박사의 예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들을 남겼다. 그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예술가일 뿐만 아니라 천재 중의 천재로 꼽힌다. 평생을 이탈리아의 피렌체와 밀라노에서 생활하다가 말년에 프랑스에 가서 건축·운하 공사에 종사하다가 숨졌다.

▶1924년 경성제국대학교 개교 ▶1945년 연합군, 베를린 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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