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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효령면(면장 이충식)은 2년 전 큰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데 이어 지난달 21일 주택 화재로 거주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효령면 고곡3리 김성수(75) 씨에게 면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모은 성금 26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고곡3리 마을 주민과 노인회, 부녀회도 성금 300만 원을 모금해 김 씨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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