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댄스 최강자는? '올 포 원 배틀 인 대구 2007'

입력 2007-04-30 07:04:02

'스트리트 댄스(Street Dance), 최강자를 찾아라!'

올포원배틀인대구조직위원회는 5월 5, 6일 이틀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올 포 원 배틀 인 대구 2007(All for One Battle in Daegu 2007)'을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스트리트 댄스 장르 가운데 비보이(B-boy), 팝핀(Poppin), 퍼포먼스(Performance) 등 세 가지 장르에서 비보이 16개팀, 팝핀 60개팀, 퍼포먼스 10개팀을 선정, 경연대회를 통해 최강자를 선발한다. 기존 배틀대회가 스트리트 댄스 가운데 한 장르에 국한해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이번 대회는 스트리트 댄스의 대표적인 세 가지 장르에서 치르는 국내에서 유일한 대회.

현재 'T.I.P' '모닝 오브 올' 'TG 브레이커스' '맥스크루' '오샤레크루' '진조' 등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유명 팀들이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여서, 수준높은 댄스 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초청 게스트로는 '오리지널러티 크루'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대회를 이끌어갈 DJ는 DJ MULDER 정성호, DJ DUST 박근효 씨가 맡았다.

5일에는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며 6일엔 초청공연 및 각 장르의 결승을 펼쳐, 최고 배틀 강자를 가릴 전망이다. 경연 외에도 힙합 패션쇼, 록 공연 등을 펼친다.

대구시는 앞으로 이 대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대구를 스트리트 댄스의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대구역에서 엑스코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일일 개인권 5천 원, 이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4인 가족권 2만 원. 053)751-3966.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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