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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9시 40분쯤 영천시 자양면 삼귀리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임야 1.7ha를 태우고 10시간여만에 꺼졌다.
이에 앞선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예천군 예천읍 생천리 야산에서도 불이 나 임야 1ha를 태우고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입산자 등을 상대로 불이 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예천·최재수기자 영천·이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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