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
▨ 고구려 회화(안휘준 지음/효형출판/2만 5천 원)=고구려 문화와 미술에 관한 총론을 다룬 후 고구려 화풍과 양식적 변천을 통해 고분벽화의 시대별 특징을 살펴본다. 고구려 문화의 선진성과 국제성, 역동성을 엿볼 수 있다.
▨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김서령 지음/실천문학사/9천800원)=불행이 누적되다 결국 험한 세상을 홀로 견뎌내야만 하는 비정한 삶의 한복판에 내던져진 주인공들의 이야기. 다양한 인간군상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 대한 따스한 시선을 내비친다.
▨ 지중해의 빛-열정(이현 지음/대교베텔스만/1만 8천 원)=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화가 이현의 에세이집. 시각적 효과를 강조하는 작가의 작품과 시적인 글들이 어우러져 있다.
▨ 내가 만난 아이들(하이타니 겐지로 지음/햇살과 나무꾼 옮김/양철북/9천800원)=암울했던 시절 공장에서 알게 된 노동자들, 17년간 초교 교사생활을 하면서 만난 아이들, 교직을 떠나 만난 오키나와 사람들 등을 통해 인간의 낙천성과 상냥함, 생명의 의미를 깨달았다는 작가의 고백이 담겨 있다.
인문·사회
▨ 그를 통해 스캔들이 왔다(르네 지라르 지음/김진식 옮김/1만 3천 원)='모방적 욕망'과 '희생양 메커니즘'의 개념을 통해 현대 사회의 폭력을 인문학적으로 진단하는 르네 지라르의 책. 우리의 욕망은 대상에서만 나오는 자연발생적 욕망이 아니라 타인의 욕망에 대한 모방에서 생겨나는 '모방적 욕망'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김기태 지음/침묵의 향기/1만 원)=노자 도덕경을 소재로 우리의 진정한 행복에 대한 궁극적인 의문들에 대답한 책. 참된 행복과 자유에 이르는 해법을 저자만의 어조로 제시하고 있다.
▨ 인터넷 시대 정치권력의 변동(브루스 빔버 지음/이원태 옮김/삼인/2만 원)=인터넷 혁명을 미국 민주주의 역사상의 네 번째 정보혁명이라 규정한 지은이가 인터넷 혁명이 몰고 온 현대 정치운동에서의 변화를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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