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출신의 스페인 항해가인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1521년 필리핀 막탄섬에서 원주민과 전투중 전사했다. 1519년 9월 스페인 왕의 지원을 받아 5척의 선박과 승무원 270명을 데리고 스페인 세비야를 떠나 세계일주 탐험을 시작했다. 함대는 12월 중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달한 뒤 해협을 찾아 남쪽 라플라타강에 도착하여 이곳이 해협이 아니라 강인 것을 확인했다.
마젤란은 다시 남쪽으로 항해해서 1920년 11월 남아메리카대륙 남단과 티에라델푸에고섬 사이에 있는 해협을 지나 태평양에 이르게 되었는데 마젤란이 처음 발견한 이 해협을 '마젤란해협'으로 명명했다. 이때 함대가 각각 침몰하고 도망가 3척의 배만 남았다. 수개월 동안 서진을 계속해 1921년 3월 괌섬과 필리핀을 발견했다. 필리핀 세부에서 왕과 주민들을 그리스도교로 개종시키고 스페인왕에게 충성할 것을 서약하게 하였다. 그러나 4월 27일 필리핀 막탄섬을 공격, 원주민들과 싸우다가 전사했다. 나머지 생존자 선원 18명은 항해를 계속해 1522년 9월 세비야에 도착해 세계 최초의 세계일주를 마쳤다. 비록 마젤란 자신은 세계일주를 성공하지 못했지만 최초의 세계일주 항해를 훌륭하게 이끌어 낸 지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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