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초청, '어린이를 위한 가족 음악회'가 28일 오전 11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캉캉춤의 선율인 '천국과 지옥',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영화음악 '사운드 오브 뮤직'이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경북대 임현식 교수의 지휘로 연주될 예정이다. 또 테너 김도형의 '청산에 살리라' '여자의 마음'(오페라 리골레토 중)과 소프라노 권수영의 '꽃구름 속에' 등과 더불어 플루티스트 박 에스터(와룡중 3년)의 협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국내 음악대학 강사들을 비롯, 해외 유학을 마친 전문 연주가들로 구성되어 2000년에 첫 연주회를 시작했으며, 매년 2차례의 정기 연주회와 오페라반주, 음악춘추사의 우수신인 음악회 등 수준 높은 연주를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오무라와 마쓰무라 두 도시에서 초청 연주회를 원숙하게 소화해 관객들에게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대천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이번 공연은 토요 휴업일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면서 "친근하고 수준 높은 공연의 관람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3천 원(예매 가능)이며, 문의는 053)550-7116. 홈페이지(www.dccs.go.kr)를 참조.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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