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찰서가 1945년 개서 이후 62년 만에 처음으로 유치장이 텅 비는 일명 '백기'를 내걸었으나 하루 만에 수감자가 들어와 '백기 일일천하'에 그쳐.
경찰서에 따르면 하루 평균 40여 명의 수감자가 있던 유치장이 22일 마지막 수감자를 송치한 이후 다음날까지 텅 비었다가 24일 오전 김모(33·여) 씨가 사기 혐의로 들어왔다는 것.
서범규 서장은 "영덕서는 지난해 4월부터 울진·영양경찰서의 유치장으로도 겸용 중이며, 지난달까지는 대구지검 영덕지청 대용감방으로도 운영됐기 때문에 하루종일 유치장이 비기는 참 힘든 일"이라고 설명.
영덕·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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