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초등학교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16~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행사 기간 동안 시각, 청각, 언어, 지체부자유 등 다양한 장애 체험이 교실과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2인 1조로 짝을 맞춰 손짓, 발짓을 보고 무슨 뜻인지 알아맞히는 언어장애 체험 활동, 왼손으로 글씨를 써 보는 지체부자유 체험 활동, 손으로 귀를 막고 시끄러운 곳에서 10분 동안 있는 청각 장애 체험 활동을 했다.
운동장에서는 수건으로 눈가리고 20m 걸어보기, 목발 짚고 10m 걸어 보기, 수건으로 2인 1조로 다리 묶어서 걷기가 이뤄졌다. 학생들은 또 장애인의 생활 사례를 소재로 하는 토론을 펼친 한편 장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토의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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