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번 하나로 행정서비스 받으세요.'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가 20일부터 대구·경북 전역에서 시범운영된다.
이 콜센터는 정부 각 기관의 수많은 전화번호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전국 단일번호인 '110번'으로 정부 관련 민원을 상담하거나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한 것.
각 행정기관과 관련된 애로사항이나 민원이 있을 경우 110번으로 전화하면 자동응답(ARS)장치가 아닌 상담원과 직접 대화를 하며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급하지 않은 사안이나 대응이 어려운 민원은 관련 기관 시스템에 등록돼 해당 업무 담당자가 전화로 답하는 콜백(CallBack)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외국인을 위한 통역 민원서비스도 제공된다.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는 5월부터 전국 서비스가 시작된다.
정익재 대구시 정보통신팀장은 "110번만 기억하면 정부관련 민원을 상담 또는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정부의 전화민원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
트럼프 '25% 관세' 압박에…한국, 통상+안보 빅딜 카드 꺼냈다
[단독] '백종원 저격수'가 추천한 축제…황교익 축제였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감사원 "이진숙 방통위원장 정치중립 의무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