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구시 노사화합상 선정
삼익THK(주)와 태경농산(주)이 '2007 제18회 대구시 노사화합상'을 받는다.대구시는 19일 노사정협의회(위원장 김범일)를 열고 노사화합 우수사업장 부문(사용자 및 근로자)에 삼익THK(주) 진영환 대표이사·이중환 노조위원장, 태경농산(주) 최현우 대표이사·박종근 노조위원장 등 2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또 노사화합 유공자 부문은 정덕화 대구경영영자총협회 노사대책팀장이 선정됐다.
기계부품 업체인 삼익THK(주)(달서구 월암동)는 1960년 창업 후 47년간 무분규 전통을 이어 가면서 전 직원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진영환 대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학자금 지원, 사원 임대아파트 제공, 경영성과 배분제 등 직원 복지향상에 앞장서고 장학사업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쳐왔다.
이중환 위원장은 11년간 노조위원장을 맡아 뛰어난 리더십으로 노사화합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봉사활동도 적극 이끌어 왔다.
라면스프인 생산업체인 태경농산(주)(달성군 논공읍)도 1993년 노조설립 후 한차례의 노사분규도 없었다. 최현우 대표는 10억원의 사내 복지기금을 조성하는 등 근로자 복지증진에 적극 투자하고 있고 경영공개 등으로 신뢰조성과 무분규 환경을 조성했다.
박종근 위원장은 직원들의 권익향상에 기여하면서도 합리적인 노조활동으로 '노사 윈-윈'관계를 구축하고 생산성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정덕화 대구경총 노사대책팀장은 17년간 대구경총에 재직하면서 노사분규 예방 및 조정활동에 기여했다.
시상은 5월 1일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근로자의 날 기념식때 열린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