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조림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임야의 토질과 수분조건 등 특성에 맞춰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조림 사업'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획일적으로 조림해 온 것에서 탈피, 산주가 임야의 입지환경에 맞춰 수종을 직접 선택해 심을 수 있도록 국립 산림과학원이 제작한 지역 내 숲에 대한 정보를 담은 '적지 적수도'를 군민들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권오웅 조경관리담당은 "임야의 기후나 토질, 수분조건 등 입지환경을 몰라 수종 선택에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제 산림의 입지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만든 맞춤형 적지 적수도를 통해 무슨 나무를 심어야 좋을지 판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054)730-6316.
영덕·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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