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 25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아파트 재건축 공사장에서 길이 60㎝, 지름 10㎝ 크기의 폭발물 1개가 발견돼 경찰과 군부대가 출동, 폭발물 처리 작업을 벌였다.
경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육군 2군 2탄약창 폭발물 처리반은 탄두와 연결된 20cm가량의 파란 전선을 제거하고 안전조치를 한 뒤 오후 9시 15분쯤 폭발물을 군부대로 옮겼다. 폭발물처리반 조사 결과 이번에 발견된 폭발물은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3.5 HEAT 대전차 고폭탄으로, 그동안 땅 속에 묻혀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