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각 공공도서관에서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펼친다. 책 전시회, 자녀교육 특강, 책 바자회, 발표회 등 볼거리 체험거리가 많기 때문에 자녀와 함께 꼭 들러보면 좋을 것 같다.
먼저 중앙도서관은 21일 '아이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강남엄마'의 저자 김소희 씨를 초청해 자녀교육법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에스파냐에서 책과 장미를 함께 주는 풍습을 본떠 이날 자료실 이용자 300여 명에게 장미 한 송이씩을 준다.
동부도서관은 21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잡지 창간호전을 열어 '사상', '사상계', '신세계' 등 1950년대부터 발간된 국내 잡지 창간호 300여 종을 전시한다.
서부도서관은 21일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저자를 초청, 특강을 할 계획이며, 효목도서관도 같은 날 '책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축제'를 열고 도서 바자, 무대공연, 친환경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남부도서관은 26일부터 북아트 작품들을 전시하고 창작시 발표회를 개최하며, 북부도서관은 23일 어린이들이 스스로 옷을 만들어보는 판화 인쇄 티셔츠 만들기 체험 행사를 한다.
이 밖에 두류도서관은 주민들에게 좋은 책 2천 권 나눠주기(23일)와 나만의 책 만들기(25일)를, 대봉도서관은 세계명작 전시회(23~28일)와 섀도박스 수첩만들기(28일) 등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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