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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4시 20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18K 반지 등 5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새벽 시간 오토바이를 탄 남자 두 명이 금은방에서 나오는 것을 봤다."는 구평리 시장 상인들의 말에 따라 이들의 인상 착의를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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