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지부장 김종수)가 지난해 'LOVE 울진 친환경 카드' 사용에 따른 적립금 1천143만 원을 지난 주말 울진군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2005년 울진세계친환경 농업엑스포를 앞두고 농협 울진군지부가 'LOVE 울진 친환경 카드'를 발급, 이용금액의 일정부분(0.1~0.2%)을 기금으로 적립해 두었다가 군민들에게 되돌려주기로 한 것에 따른 것.
농협 울진군지부는 2005년에도 204만 4천 원을 전달했으며 지금껏 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은 모두 2천800여 명에 이른다.
농협 울진군지부와 군청은 출향인사들에게까지 친환경 카드 가입을 유도키로 하고 우선 오는 22일 서울과 대구 군민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에 참가,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적립금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주민 등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여 최선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군민 전체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김종수 지부장은 "기존의 BC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 'LOVE 울진 친환경 카드'로 전환하더라도 개인 포인트 적립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별도 협약에 의한 기금만 울진군의 몫으로 돌아오는 것이므로 군민 및 출향인들이 친환경카드로 전환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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