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사랑시민회의(회장 이용원)는 범구미시민운동으로 폈던 LG필립스LCD㈜(이하 LPL) 주식 1주 갖기 운동(본지 3월 6일자 2면 보도) 마감 결과, 총 20만 7천747주(66억 원 상당)를 매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적인 LCD 공급 과잉 등 악재로 LPL이 최악의 경영난을 겪게 되자 구미사랑시민회의와 구미시가 주도, 2월부터 지난 6일까지 이 운동을 폈다.
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은 "IMF 때 금모으기 이후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의 범시민운동이 성공한 첫 사례다. 기업이 어려울 때 시민 성원, 기업이 잘될 때 지역투자 확대 및 일자리 늘리기의 밑거름이 되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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