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는 1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환길(천주교 대구대교구 보좌주교) 사장 후임으로 한국 성모의 자애 수녀회 지도신부 겸 안심원 지도신부인 이용길(李庸吉·62) 신부를 제13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용길 사장은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73년 6월 29일 사제서품을 받은 뒤 계산성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안강성당 주임신부를 역임했으며, 1979년 7월부터 1983년 8월까지 로마 유학을 다녀왔다.
이후 대구대교구 교육국장, 성바울로성당 주임신부, 대구가톨릭대학 사무처장, 대구대교구 사목국장과 비서실장, 가톨릭신문사장 등을 역임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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