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불이 난 경주시 불국사와 석굴암 사이 야산에서 불에 탄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주경찰서는 "10일 오전 4시쯤 산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주소방서가 진화 후 불탄 시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여자 시신이 전소한 점으로 미뤄 누군가가 이 여성을 살해한 뒤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불은 한 남성이 소방서에 신고해 왔으며, 임야 100여 평을 태우고 진화됐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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