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미래 위해 바른 언론 실천"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변용식)·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1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장 신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는 대통령 선거, 한·미 FTA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 북한 핵실험 후 남북관계 재정립 문제 등 정치·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해"라며 "사회 구성원들이 편견에 치우침 없이 국가의 미래를 위한 바른 판단과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신문이 냉철한 분석과 합리적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창립 5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50년사' 기념 책자를 발간했는데, 손태규 단국대 언론학과 교수가 '노무현 정권의 합법을 가장한 언론탄압'이라는 주제로 쓴 특별기고문을 수록해 눈길을 끌었다.
손 교수는 기고문에서 "참여정부는 과거 권위주의 군사독재 정권의 초법적, 탈법적 언론탄압 행위와 달리 합법을 가장한 교묘한 수단과 방법으로 언론을 통제했다."며 "참여정부가 애용하는 각종 합법적 장치와 도구는 선진 민주주의가 누리는 언론자유의 기준에 비추어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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