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당 대표가 8일 대구를 방문한다.
박 전 대표의 이번 방문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가 확정된 후 대선주자로서 첫 대구 방문이라는 상징성도 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KTX를 이용, 동대구역에 도착한 뒤 오후 4시 시민회관에서 대구약사회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특강을 한다. 이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주경기장인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시설 등을 둘러보고 시 관계자로부터 준비 상황 등을 브리핑받을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 유치를 축하하면서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 방문에는 박종근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곽성문·서상기 의원 등이 함께한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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