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권 광역전철망 및 광역도로건설 ▷시·도 통합단지 조성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태스크포스팀 구성 등 11개 경제협력과제를 선정, 올해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경북경제통합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6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권영세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 시·도 실·국장, 민간전문가 등 추진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경제협력 과제를 선정했다.
추진위는 2010년 KTX 대구도심구간 완전개통과 연계해 기존 경부선을 활용하는 광역전철망 구축 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6억 원의 타당성조사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또 ▷대구 범물-경산 남천 ▷대구 공항교-경산 진량 ▷성서공단-성주 다산 ▷북대구-칠곡군 동명 등 6개 노선의 광역도로망 건설과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훈련장 제공, 관광벨트 구축 등에 협력기로 했다.
추진위는 이와 함께 대구의 산업용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단지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공동산업단지 조성 준비작업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 밖에도 ▷ITS기반 지능형 자동차부품시험장 구축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증대 ▷대구경북영상위원회 설치 등 CT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공무원교육원 교육과정 통합운영 ▷시·도 공무원 인사교류 사업 등도 협력기로 했다.
한편 추진위는 지난해 19개 경제통합 추진과제 가운데 국립대구과학관과 모바일테스트베드 유치 등 3건은 완료했고 대구 EXCO확장 등 16건은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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