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신문 많이 본 기사(3월 29일~4월 4일)
1위 집단 성폭행에 동영상 촬영까지…10대 4명 영장 (4월 2일)
2위 대구시, 월드컵경기장 지하철 2·3호선 연결 추진 (4월 3일)
3위 대리운전 핸들 잡은 본사 서명수 기자 체험기 (3월 31일)
4위 4월부터 아파트 분양시장 '기지개' (4월 2일)
5위 여직원 샤워 훔쳐보다 해고…신고자 차량 불질러 (4월 2일)
6위 9월 분양가 상한제…아파트 공급 물량 줄어든다 (4월 4일)
7위 내 아파트는 내가 확인! 입주예정자 모임 늘어 (3월 31일)
8위 주말 대구지역 황사 '전국 최악' 왜? (4월 2일)
9위 박지성, 5호골 노린다…31일 블랙번전 출격 대기 (3월 31일)
10위 수배여성 성폭행 술판 경찰관 2명 영장 (3월 31일)
※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매일신문 홈페이지에는 우울한 기사가 유난히 많았다.
주말 대구지역 황사 전국 최악 왜?'(2일) 기사는 8위에 올랐다. 지난 1일 대구의 하늘을 뒤덮었던 황사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시가 황사농도를 측정한 2001년 이후 최고치인 2천28㎍/㎥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시내 백화점과 유원지 행락 인파가 줄고 황사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는 등 최악의 주말이었다는 평이다. 네티즌들은 대구는 한반도 동남쪽 내륙도시여서 황사 발원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는데 왜 황사가 가장 심했는지 궁금해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중국 내륙에서 황사를 실은 기류가 북한을 거쳐 남쪽으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에 지역의 농도가 특히 강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네티즌들은 이제 전국 최악의 황사가 지나감에 따라 청량한 날씨만큼 밝은 기사가 많아지기를 바랐다.
엽기적인 사건·사고도 황사만큼 네티즌을 우울하게 했다. 안동에서 발생한 '여고생 성폭행 동영상 촬영'(2일) 기사와 '여직원 샤워 훔쳐보다 해고'(2일), '수배여성 성폭행 술판 경찰관 2명 영장'(3월 31일) 기사가 10위권에 랭크됐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됨에 따라 지역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기사에도 네티즌들의 클릭이 이어졌다. '지역 차부품·섬유·전기전자 미국 수출 문 활짝'(2일)과 '한미 FTA 위기를 기회로'(2일) 시리즈 기사가 각각 15위와 21위를 기록하는 등 FTA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대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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