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남면문화복지회관이 3일 개장했다. 양남면 하서리에 있는 문화복지회관은 대지 1만 6천529㎡(5천 평) 연건평 7천603㎡(2천300평)의 매머드 급. 1층에는 복지회관과 헬스장·예식장이, 2층에는 여성사우나·체육시설, 3층은 찜질방, 4층은 남성사우나, 옥상에는 아름다운 동해의 경관과 자연 해풍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다. 또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2동의 펜션(18호실) 시설도 갖췄다. 사우나실은 양남 앞바다에서 끌어올린 깨끗한 바닷물을 원수로 사용하고 있다.
해수탕은 도내에서 가장 최신 시설에다 규모도 제일 크다. 투입된 사업비만 150억 원. 경주지역 읍면 복지회관 건축예산으로는 최고 사업비인데 (주)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가 지역 주민을 위해 전액 지원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용시 할인 혜택을 받는다. 문무대왕수중릉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위치, 관광객들의 이용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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