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신간

입력 2007-03-31 07:05:13

문학·예술

▨ 아프리카에서 온 그림엽서(후지와라 아키오 지음/조양욱 옮김/예담/9천 원)=아프리카에서 5년간 특파원을 지냈던 저자가 발로 뛰어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아프리카의 평범한 사람들 이야기를 실었다.

▨ 찰칵 짜릿한 순간(윤광준 지음/웅진지식하우스/1만 3천 원)=사진 테크닉이 아니라 사물과 세상을 보게 하는 눈을 갖추었을 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DSLR로 사진 잘 찍는 법을 소개한다.

▨ 내 나라 쉴토 여행(유연태 지음/생각하는책/1만 3천 원)=쉬는 토요일을 이용해서 3040세대들이 가족들과 여행가기 좋은 이 땅의 명소들을 부드러운 에세이 스타일의 글로 소개한다. 여행하기 알맞은 시기, 문의전화, 꼭 해볼 요소 등이 적혀있다.

▨ 존 레논 대 화성인(다카하시 겐이치로 지음/김옥희 옮김/북스토리/9천800원)=과격한 시대를 살아남은 자들에 관한 이야기. 주인공을 비롯해 모든 등장인물은 저마다 커다란 상처를 안고 있다.

▨ 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이사카 고타로 지음/오유리 옮김/은행나무/9천800원)=저마다 독특한 재능을 지닌 4인조 갱스터가 노획물을 또 다른 강도단에게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사회 문제들이 녹아있다.

인문·사회

▨ 지도를 만든 사람들(발로스 지음/홍영분 옮김/아침이슬/1만 2천 원)=한 장의 지도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지도를 만든 사람들의 내면을 총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다양한 고지도와 사진자료, 이야깃거리가 흥미롭다.

▨ 죽림칠현, 빼어난 속물들(짜오지엔민 지음/곽복선 옮김/푸른역사/2만 원)=3세기 중국의 지식인 집단 죽림칠현. 개인주의적, 무정부주의적 성향으로 널리 알려진 그들의 삶을 기록에 근거해 재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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