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장·군수 평균 12억 신고

입력 2007-03-30 10:50:54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부지사, 경도대학장, 도의원 등 총 59명에 대한 2007년도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30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경북도 공직자 재산등록에서 도내 최고 신고자는 이우경 도의원으로 51억 9천만 원(전년 대비 6억 4천800만 원 증가)이며, 장길화 도의원이 -3억 7천400만 원(전년 대비 6억 1천100만 원 감소)을 신고해 최저 신고자가 됐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8억8천800만 원을 신고했다.

한편 경북도 내 각 기초자치단체 공직자윤리위원회도 이날 봉화군수를 제외한 22명의 시장·군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해 평균신고액이 12억 5천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최고액 신고자는 이창우 성주군수로 45억 8천100만 원(전년 대비 7억 7천700만 원 증가)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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