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9일 본사가 단독 입수해 보도한 '1954년 대구'의 생활상을 담은 컬러사진 필름 원본을 촬영자 아담(Adam Ewert Ph D.80)씨가 매일신문사에 기탁함으로써 매일신문사 신문전시관에 영구 보존하게 됐다.
본사 안상호 사진부장은 최근 미국에서 아담씨의 허락을 얻어 컬러사진 필름 원본을 대구로 가져왔다.
매일신문사는 이 슬라이드 필름을 디지털 작업을 거쳐 정밀 복원한 뒤 공익을 위해 사용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계획이다. 모든 사진에는 촬영자 아담씨의 이니셜을 붙인다.
아담씨는 "매일신문사는 한국에서 몇안되는 신문전시관을 운영하는 언론사로 들었다. 그런 만큼 매일신문사가 보관한다면 충분히 후손들에게 전달되리라 생각했다." "기록사진이 전시 및 영구보관 된다니 참으로 큰 영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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