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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를 비롯한 경북북부지역 인삼재배 농가들이 영농철을 맞아 인삼밭 해가림시설 설치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8일 오후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한 인삼밭에서 황중기(45·풍기읍 동부리) 씨가 지난해 가을 만들어 놓은 본포(인삼밭)에 지주목을 세우고 그 위에 해가림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애써 만든 볏짚 이엉을 이고 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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