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 상징이 된 '영천대말'의 브랜드화 추진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7일 영천시의회 제1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영모 의원은 '영천대말'을 비롯, '별빛촌', '한이와 약이' 등 영천지역 상징물에 대한 지식재산권의 브랜드화 방안을 질의했다.
김 의원은 특히 "영천대말은 타지역으로부터 폄하되는 말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으며, 때론 우스꽝스럽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는 '비전' 또는 '발전' 이란 순기능적인 해석도 가능하다."며 브랜드 선점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질의했다.
또 브랜드화에 앞서 최근 운주산 승마휴양림이 조성되고 있으며, 여기에 말 박물관 내지 말 조각공원 등이 개설되면 더욱 영천의 상징이 될 것으로 보는데, 집행부의 견해를 물었다.
이에 대해 이재웅 영천부시장은 "영천시는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식재산권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영천대말'의 브랜드화는 타지역에 영천을 알리는 최고의 브랜드인 만큼 고유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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