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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은 27일 서구 중리동 소재 일신공원을 재개장했다. 1990년 개장한 대지 500평 규모의 일신공원은 시설이 낡고 휴식공간이 부족해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 이에 서구청은 지난해 11월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점토 블록을 깔고 육각 정자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했고, 공원 주변에 소나무 외 21종 5천3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주민 쉼터로 재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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