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지곡초교 김학두(56) 교사가 최근 남강문화재단이 제정한 제17회 남강교육상 애상(愛賞) 수상자로 선정됐다. 1972년 교단에 선 김 교사는 1993년 포스코교육재단 부임 이후 '어린이경찰대'를 조직·운영하고 매일 아침 등교시간 건널목 교통지도를 하는 등 학생생활 안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남강교육상은 일제 때 기독교계 민족지도자인 남강 이승훈 선생의 교육정신을 실천·계승하기 위해 1991년에 제정한 상으로, 교육현장에서 모범이 되는 교육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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