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대표 황태선)가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재킷(Safe Jacket) 무료 보급운동'을 펼친다.
이 운동은 삼성화재가 지난 2004년부터 펼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우리아이 사랑으로 안전하게' 프로그램의 하나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함께 펼친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대구경북지역 첫 대상으로 대구 신매초등학교(교장 박상옥)를 선정, 22일 1학년 6개 학급 140명의 어린이들에게 안전재킷을 입혀 주는 행사를 가졌다.
삼성화재는 다음달 말까지 우선 선정된 학교들을 대상으로 '안전재킷'을 무료로 보급하기로 했다. 이 재킷은 평상복과 함께 입을 수 있는 등산용 조끼 형태. 밝은 노란색과 야광 안전띠를 활용, 걸어가는 어린이가 운전자 시야에 바로 들어올 수 있도록 특별 디자인됐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경찰청 발표 최근 3년간(2003~2005년) 교통사고 통계를 조사한 결과, 초교 1년부터 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22명. 특히 1학년 어린이 사망자 수는 102명으로 약 32%를 차지했으며, 하교 및 방과 후에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
이 회사 박종구 상무(대구경북사업부장)는 "어린이 교통안전이 위협받는 곳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보급, 삼성화재의 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53)607-7775.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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